프리즈 서울 기간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에 구본창 '달항아리'가

3~6일 초대형 작품·10여점 전시…건축가 유이화 공간 연출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09/03 16:46

신세계그룹이 ‘프리즈 서울 2026’ 기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사진작가 구본창의 작품을 전시하고 클래식 공연을 연다. 프리즈 서울 티켓이 없어도 별마당도서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6일까지 별마당도서관에서 프리즈 서울과 연계한 특별 전시와 공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한국 현대사진을 대표하는 구본창 작가의 ‘달항아리’ 연작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을 초대형 크기로 전시하고 10여점의 작품을 대형 병풍 형태로 설치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이 ‘프리즈 서울 2026’을 기념해 특별 전시 중인 구본창 작가의 작품

구 작가는 시간과 기억, 일상적인 사물을 소재로 작업해온 사진작가로, 특히 한국 백자의 미감을 현대적인 사진으로 표현한 달항아리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시 공간은 건축가 유이화가 연출했다. 작품 이미지를 빛이 투과되는 반투명 패브릭 패널에 구현하고 후면에 조명을 배치했다. 전시 콘셉트는 ‘은은한 공명(Lucent Resonance)’이다.

클래식 공연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별마당도서관에서 공연한다.

로자코비치는 15세에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은 바이올리니스트다. 박재홍은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가장조(Op.100)’와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다단조(Op.45)’, 크라이슬러 ‘프렐류드와 알레그로’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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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전경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이 올해부터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마련했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프리즈 서울 행사장 내 라운지 운영과 특별 전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공연을 마련했다”며 “문화예술과 고객을 연결하는 콘텐츠와 공간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