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Btv 'AI 5 셋톱박스'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으며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AI 5 셋톱박스는 기존 통신장비의 기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거실 등 생활공간에 자연스럽게 놓일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원형으로 구성하고 외관에는 무광 블랙을 적용했다.
외부에 드러나는 요소도 대폭 줄였다. 일반적인 셋톱박스 상단에서 볼 수 있는 버튼과 로고를 감추고 물리적인 조작 요소를 최소화했다. 대신 주요 기능은 AI 음성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 외관은 내구성을 확보하면서 가전제품과 다른 자연스러운 질감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여러 차례 표면 가공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무광 소재를 활용해 주변 인테리어와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셋톱박스 특성상 케이블과 각종 단자가 몰리는 제품 후면도 정돈했다. 기기를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생활공간을 해치지 않도록 마감에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사용 환경을 고려한 세부 설계도 적용했다. 제품 작동 상태 등을 알리는 LED 밝기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LED 크기도 최소화해 야간에 TV를 볼 때 발생할 수 있는 눈부심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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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이번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제품 디자인과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형준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본부장은 "이번 세계 4대 디자인상 석권은 그동안 추구한 제품 경쟁력과 디자인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반영한 고객 친화적인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