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FT "韓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서 피격"

미국-이란 무력 공방에 유가도 5% ↑

디지털경제입력 :2026/09/02 09:28    수정: 2026/09/02 10:38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한국 해운사 소유 유조선이 피격을 받았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간) 해양 안보 분석가들을 인용,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이 소유한 ‘세네갈 프로스페리티’ 호,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시드르’ 호 등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선박 정보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호르무즈해협에 떠 있는 유조선 (사진=로이터/뉴스1)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이날 선박 1척이 정체 불명인 발사체 3발에 피격당했다고 발표했다. 선박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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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는 등 양측 갈등이 고조되는 와중에 발생했다.

미국과 이란이 무력 공방을 재개하면서 이날 유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4.6% 상승한 배럴 당 94.65달러로 마감했다. WTI 10월물은 5.2% 오른 배럴 당 90.22달러를 기록했다. 각각 지난 7월 24일, 7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