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수백 대 밀려와도 쉽게 뚫리지 않는 인공지능(AI) 센서와 정밀 유도 탄약이 결합된 방어체계가 개발됐다고 과학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글로벌 방산업체 노스롭그루먼은 최첨단 AI 센서, 정밀 유도 탄약, 분당 최대 2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모터 구동식 체인건 급탄 시스템을 결합해 군집 드론 방어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레이드 헌터(Raid Hunter)' 체인건 시스템을 최근 공개했다.
특정 거리에서 일부 드론이나 미사일에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도 기술적 한계부터 경제적 요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유로 다른 무기체계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즉, 모든 상황에 적용 가능한 만능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노스롭그루먼의 레이드 헌터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는 근접 방어(Point-defense)의 공백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이드 헌터는 군집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최대한 신속하고 저렴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신기술을 더한 개량형 시스템이다. 노스롭그루먼의 부시마스터 50mm 체인건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다영역 다층 방공망에서 수집되는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기반 지휘통제 시스템이 연동된다. 이를 통해 다수의 접근 위협을 동시에 식별, 표적화, 조준할 수 있다.
이 체인건의 또 다른 핵심은 탄약에 있다. 단순한 탄환이 아닌 능동 제어면을 갖춘 50mm 정밀 유도 탄약으로, 표적이 회피 기동을 시도하더라도 비행 도중 스스로 경로를 수정할 수 있는 초소형 유도탄 역할을 한다. 여기에 전동식 자동 재장전 시스템을 더해 대용량 탄약고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레이드 헌터가 작고 빠르며 기동성이 뛰어난 공중 목표물에 대해 높은 단발 파괴 확률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 가능한 탄약을 훨씬 효율적으로 소모할 수 있게 해주며, 수적 열세로 인해 방어망이 압도당하는 상황을 방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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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이드 헌터는 가속 시험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켄 토도로프 노스롭그루먼 지휘통제·무기통합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레이드 헌터는 순항 미사일이나 드론 군집과 같이 복잡하고 대규모로 가해지는 공중 위협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방어력을 제공함으로써 단거리 방어의 핵심 공백을 메워준다"며, "전투원들에게 진화하는 위협을 결정적으로 격퇴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한 수단을 제공해 주요 기지와 핵심 기반 시설의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