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 풀리캠퍼스, 대학 AI 교육 혁신 컨퍼런스 성료

19일 대한상공회의소서 ‘대학 교육 혁신과 미래’ 주제로 개최

인터넷입력 :2026/08/20 11:26

프리윌린은 자사의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가 지난 19일 개최한 대학 AI 교육 혁신 콘퍼런스 ‘Arrived Future 27: 대학 교육 혁신과 미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0여 개 대학에서 축적된 AI 기반 교육 운영 및 수업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대학 교육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개 대학의 교수와 교수학습센터·교육혁신 부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진단평가, 맞춤형 학습 지원, 전공 수업 연계, 학습 데이터 분석 등 대학 현장에서 시도되고 있는 AI 교육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및 국내 대학 교육의 변화와 미래, 고등교육 지원 사업 및 사례, 대학 교육 혁신 및 성과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교육 기업 피어슨은 온라인 교수학습과 국제 협력, 캠퍼스 단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AI 시대, 글로벌 대학의 대응 방향’을 발표했으며, 황재철 풀리캠퍼스 본부장은 ‘AI가 바꾸는 국내 대학 교육의 변화’를 소개했다.

풀리캠퍼스 활용 성공 사례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최효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선임연구원은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 소개 및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교육부와 KERIS가 대학 현장과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고등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풀리캠퍼스 활용 성공 사례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공모 부문은 ‘대학 부서 운영 사례’와 ‘교수자 수업 사례’로 나뉘었으며, 고등교육 및 교수학습 지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KACTL)가 심사에 참여해 부문별 우수 사례 3건씩 총 6건을 선정했다.

대학 부서 운영 사례 부문에서는 부산대학교가 최우수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우수상, 숙명여자대학교가 혁신상을 받았다. 김민 부산대 에듀테크센터 전임연구원은 AI 기반 맞춤형 코스웨어를 활용해 기존 기초학습 교과목 ‘효원브릿지’를 개편한 사례를 발표했다. 부산대는 문·이과 통합 수능 이후 심화된 신입생 기초학력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단평가-보완학습-최종 이수로 이어지는 수준별 학습 체계를 구축했으며, 운영 결과 학업 결손군 비율이 37.0%에서 6.7%로 감소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우수상을 받은 임상훈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기초학력 진단과 보완 학습, 재진단, 온라인 멘토링을 연계한 기초학력 파이프라인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혁신상을 받은 박효영 숙명여대 교수학습센터 연구교수는 AI 영어 진단 결과를 신입생 영어 교양필수 수준별 분반 배치와 맞춤형 학습 지원에 활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풀리캠퍼스 ‘Arrived Future 27 대학 교육 혁신과 미래’에서 대학 관계자들이 AI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교수자 수업 사례 부문에서는 백석문화대학교가 최우수상, 용인대학교가 우수상, 배재대학교가 혁신상을 받았다. 전열어 백석문화대 교무부처장 겸 간호학과 부교수는 AI 코스웨어 기반의 맞춤형 수업 모델을 개발해 학생별 학습 수준에 맞춘 수업을 운영한 사례를 발표했다. 백석문화대는 사전·사후 진단평가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 난이도 자동 조절, 즉각적인 오답 피드백을 수업에 연계했으며, ‘대학수학’ 교과목의 평균 점수가 사전 52.6점에서 사후 75.9점으로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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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을 받은 손나래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는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필기 교육에서 AI 기반 문항과 해설을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혁신상을 받은 김화선 배재대 교수학습센터장은 1학년 교양필수 과목 ‘글쓰기와 읽기’ 수업에서 글쓰기 첨삭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사례를 살펴보며 오히려 우리가 배운 것은 좋은 도구를 고르는 일보다 문제를 정확히 짚는 일이 먼저라는 점이었다”며 “귀한 경험을 나눠준 만큼, 대학 교육의 다가올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