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카메라 탑재 에어팟 영상 유출...실제 모양 봤더니

맥OS 타호 26.7에서 포착...다음달 출시 유력

홈&모바일입력 :2026/08/19 08:25    수정: 2026/08/19 08:25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카메라 탑재 에어팟의 실제 사용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유출돼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인 맥OS 타호 26.7 마지막 후보(RC) 버전에서 카메라 탑재 에어팟의 기능을 시연하는 영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짧은 영상에는 한 남성이 책을 들어 올려 에어팟에 탑재된 카메라가 책 제목을 인식하도록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시리가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통해 당신의 세상을 저장할 수 있다"며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했을 때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도록 저장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에어팟에 있는 카메라를 이용해 책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영상=아론 엑스 @aaronp613)

카메라가 수집한 시각 정보는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인 비주얼 인텔리전스에 전달된다. 이를 바탕으로 시리는 사용자가 바라보고 있는 주변 환경에 관한 질문에 답하거나 특정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론 엑스 (@aaronp613)

영상에서는 에어팟이 머리카락 등에 가려졌을 때 이를 사용자에게 알리는 기능도 확인됐다. 화면에는 "주변 환경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에어팟이 가려지지 않도록 하세요"라는 안내가 표시된다.

카메라 탑재 에어팟은 애플 내부에서 'B790'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맥OS 타호 26.7에는 B790과 관련된 코드가 여러 차례 등장했으며, 아직 출시되지 않은 다른 애플 제품을 가리키는 코드와 기능 관련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소문에 따르면 카메라 탑재 에어팟은 ‘에어팟 울트라’로 불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맥OS 타호 26.7의 한 파일에는 새 에어팟이 ‘에어팟 프로’란 명칭을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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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등은 애플이 카메라 탑재 에어팟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6년 9월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에 실제 제품의 활용 방식을 보여주는 영상까지 발견되면서 출시가 가까워졌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카메라 탑재 에어팟이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및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