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 기업 성장·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육성-지원-투자' 체계 고도화

스푼랩스·에그이즈커밍 및 투자 업계 한자리…IP 기반 금융 지원·민간 협력 강화

생활/문화입력 :2026/08/18 13:31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기업과 학계, 투자 업계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투자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기업 및 투자 업계와 함께 기업 성장과 투자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자금 조달 및 성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기존 투자 지원체계를 점검해 실효성 있는 정책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콘진원, 콘텐츠 기업 성장·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호 호서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 등 콘텐츠 기업과 KC벤처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일신창업투자 등 주요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콘텐츠 지식재산(IP)이 기업의 지속적인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성장 단계별 밀착 지원과 금융·투자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CKL기업지원센터에 8명 규모로 입주하여 지원받은 후 기업가치 수천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며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상업적 성과를 목표로 하는 기업 특성에 맞게 육성 체계를 세분화하고, 국내 K-콘텐츠 기업이 해외 플랫폼과도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정책의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정무열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콘텐츠 기업은 IP의 성장 가능성이 중요한 만큼 이를 반영한 금융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며 “정책금융이 초기 자금조달의 문턱을 낮추고 펀드 결성 시 공공자금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면 더 다양한 장르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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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창업 육성, 사업화 지원, 콘텐츠 가치평가, 보증·융자, 투자 유치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CKL기업지원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 단계별 자금 확보를 도울 방침이다.

김윤지 콘진원장은 “콘텐츠 기업 성장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수익을 지속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IP를 중심으로 장르와 산업 간 연계를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고, 콘텐츠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투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