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업계 첫 ‘SSL 가시화’ 솔루션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주갑수 대표 "국정원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 항목 신설 후 ‘1호’ 인증 받아"

컴퓨팅입력 :2026/08/11 07:29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의 SSL(Secure Sockets Layer) 가시화 솔루션 'SSL INSIDE'가 국가정보원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 회사는 "'SSL 가시화' 분야 업계 첫 획득"이라고 설명했다. 

SSL은 암호화된 HTTPS 트래픽을 복호화, 기존 보안장비가 내용을 검사할 수 있게 해주는 보안 솔루션이다. 현재 인터넷 접속은 대부분 사용자 PC → HTTPS(암호화) → 인터넷을 거친다. 문제는 HTTPS가 암호화돼 있기 때문에 중간에 있는 방화벽·IPS·안티바이러스·DLP 같은 보안장비가 통신 내용을 제대로 들여다보기 어렵다는 것으로, 이를 해결해주는 솔루션이 SSL이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보안기능확인서는 2026년 2월 개정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에 새롭게 마련된 ‘SSL 가시화 제품’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발급된 첫 사례다. 엑스게이트 SSL INSIDE는 기술적 우수성과 보안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최근 웹 트래픽 대부분이 암호화(SSL/TLS)됨에 따라, 암호화 패킷 속에 숨겨진 사이버 공격이나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가시성(Visibility)’ 확보가 공공기관 및 기업 보안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앞서 정부는 국정원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을 통해 보안관제 대상 기관에 암호화된 패킷을 실시간으로 복호화 하는 가시화 장비 도입을 의무화한 바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들이 SSL 가시화 장비를 도입할 때 별도의 개별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엑스게이트의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으로 공공 고객사는 한층 신속하고 편리하게 기술 검증을 마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엑스게이트는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통해 'SSL INSIDE'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공인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와 공공기관의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향후 공공 보안 시장에서 SSL 가시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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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는 “엑스게이트 SSL INSIDE는 고객이 기존 보안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암호화 트래픽까지 효과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강화되는 공공기관의 보안 기준에 적극 대응하고, SSL 가시성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게이트는 'SSL INSIDE'의 기능 고도화와 함께 공공·금융·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방화벽과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SSL 가시성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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