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 확정…총 306억원 규모

주당 4400원 지급…9월 2일 한국·미국 주주 동시 수령

게임입력 :2026/08/10 10:45

그라비티가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 결정을 확정하고 300억원이 넘는 규모의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라비티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총 306억원 규모의 2026년도 중간배당 결정을 공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당 배당금은 4400원이며 오는 9월 2일 한국과 미국 주주에게 동시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그라비티가 2000년 설립된 이후 시행하는 첫 현금 배당이다. 회사 측은 직전 사업연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배당 가능 재원과 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 본사 전경.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는 앞서 성장 투자, 전략적 투자, 유동성 확보, 주주환원으로 구성된 자본 배분 전략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확대 및 신작 개발, 게임 콘텐츠 플랫폼과 아웃소싱 사업 등 수익 기반 다각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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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자본 배분 전략에 기반한 주주환원의 첫 실행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그라비티는 이를 계기로 주주 친화적인 IR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국내외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2005년 2월 8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종목명 'GRVY'로 거래되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이번 중간배당 결정은 주주환원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첫 단추"라며 "전략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 투자를 지속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