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API 보안에 콘텐츠 무해화 결합"...모니터랩, 시큐레터와 협력

이광후 대표 "파일 위협까지 아우르는 한층 고도화한 WAAP 솔루션 공급"

컴퓨팅입력 :2026/08/04 10:13

B2B SECaaS 전문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과 콘텐츠 보안 전문기업 시큐레터(대표 정동진)가 웹·API 보안과 콘텐츠 무해화(CDR, Content Disarm and Reconstruction) 기술을 결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4일 두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모니터랩의 WAAP(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와 시큐레터의 CDR 기술력을 결합, 웹과 API를 통해 유입·업로드되는 파일 위협까지 무해화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웹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모니터랩은 고성능 프록시 엔진을 기반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WAA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게시판, 민원·고객센터, 이력서·서류 제출 등 정상적인 업로드 경로를 악용해 매크로나 자바스크립트, OLE 객체 등을 숨긴 악성 문서 파일이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방식 공격은 파일 구조 안에 위협을 은닉하고 있어 시그니처나 샌드박스 기반의 탐지만으로는 대응이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시큐레터와의 협력으로 모니터랩은 웹·API 계층의 공격 차단을 넘어, 업로드되는 파일의 안전성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검증하는 통합 웹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왼쪽)와 정동진 시큐레터 대표가 MOU를 맺고 있다.(사진=모니터래)

시큐레터 CDR은 파일 내부의 잠재적 위험 요소(매크로, 자바스크립트, 하이퍼링크, OLE 객체, ActiveX, DDE 등)를 제거하고, 원본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한 채 안전한 문서로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알려지지 않은 신종 위협(제로데이)이라 하더라도 실행 가능 요소 자체를 무력화하기 때문에, 탐지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파일을 신뢰하지 않는 '제로트러스트' 방식으로 콘텐츠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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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웹과 API가 공격의 핵심 표적이 되면서 트래픽을 차단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콘텐츠까지 지켜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시큐레터의 검증된 CDR 기술을 결합, 파일 위협까지 아우르는 한층 고도화된 WAAP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큐레터 정동진 대표는 "CDR은 이메일과 망연계를 넘어 웹·클라우드 등 콘텐츠가 오가는 모든 접점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웹 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모니터랩과의 협력을 통해 CDR 적용 범위를 넓히고, 파일 기반 위협으로부터 더 많은 고객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