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피파 월드컵' 개발사 리팩터 게임즈, 출시 두 달 만에 폐쇄

EA·2K 출신 베테랑 모였지만…신작 출시 후 개발팀 전원 해고

게임입력 :2026/08/04 10:30

넷플릭스 게임즈를 통해 '피파 월드컵: 런치 에디션'을 선보였던 미국 게임 개발사 리팩터 게임즈가 게임 출시 불과 두 달 만에 문을 닫았다.

4일(현지시간) 게임디벨로퍼 등 외신에 따르면, 리팩터 게임즈는 모회사이자 지분 일부를 보유한 델파이 인터랙티브로부터 자금 지원이 중단되면서 스튜디오 전체가 폐쇄되고 전 직원이 해고됐다.

리팩터 게임즈는 EA 스포츠, 2K 스포츠, 원팀 파트너스 출신 개발자를 다수 고용한 스포츠 게임 전문 스튜디오다. 2022년 첫 작품인 '풋볼 시뮬레이터'를 얼리 액세스로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에는 델파이와 협력해 국제축구연맹(FIFA) IP 기반의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해 왔다.

사진=넷플릭스

해당 타이틀은 지난 6월 넷플릭스 게임즈 단독 플랫폼으로 공식 출시됐다. 출시 직후 혹평이 이어졌으나, 넷플릭스 측은 게임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낸 주요 타이틀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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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폐쇄 소식은 퇴사한 직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다. 리팩터 게임즈의 한 직원은 링크드인을 통해 "다시 구직 시장에 나오게 됐다. 델파이는 넷플릭스용 축구 게임을 출시한 직후 리팩터 운영을 종료했고, 오늘 개발팀 전 직원이 해고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프로젝트 출시 직후 모회사가 자금줄을 끊으면서 스튜디오 전체가 정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