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을 미래 철강 수요를 이끌 핵심 시장으로 꼽았다. 데이터센터 대형화로 기존 철근·콘크리트 중심 건설 방식보다 강구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전기강판과 데이터랙(Data Rack), 포스맥(PosMAC) 등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망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지목하며 관련 철강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노성래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데이터센터가 대형화되는 추세여서 기존 콘크리트와 철근을 사용하는 건설 수요보다 포스코가 강점을 가진 강구조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와 ESS, 전력망 등 신성장 산업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최근 조직 개편도 미래 수요 선점을 위한 차원에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사용되는 구조재뿐 아니라 내부 설비에 들어가는 제품군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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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실장은 "건축 외장재뿐 아니라 포스맥과 전기강판, 데이터랙 등 내장재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별 솔루션을 개발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초대형 데이터센터 투자가 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력설비와 냉각설비, 철골 구조물 등 관련 소재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고부가 철강재 판매를 확대하고 AI 인프라 시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