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네시온, 베트남 현지 판매 체계 구축…SCS와 협약

자회사 SOAR 제품 판매…휴네시온과 직접적인 파트너십 확대도 기대

컴퓨팅입력 :2026/07/27 16:29

정보보안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이 베트남에 현지 판매 체계를 구축하면서 해외 사업을 확장한다.

휴네시온은 베트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SCS(대표 응오 뚜안 안)와 AI 기반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 플랫폼의 베트남 시장 공급을 위한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5월 체결한 SOAR 공급 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성과다. 휴네시온은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제품 판매와 사업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현지 판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SCS는 휴네시온으로부터 공급받은 AI 기반 SOAR 플랫폼 '시큐어 오케스트라(Secure Orchestra)'를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하고, 현지 고객 발굴과 마케팅, 영업 및 공급을 담당한다. 휴네시온은 자회사 시큐어시스템즈가 개발한 시큐어 오케스트라의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 교육 및 구축 노하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기술 협력을 통해 베트남 공공기관,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공급되는 휴네시온(제조사 시큐어시스템즈) AI 기반 SOAR 플랫폼 ‘시큐어 오케스트라’.(사진=휴네시온)

베트남은 정부 주도로 사이버보안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생성형 AI 활용 증가와 보안 전문인력 부족으로 보안 운영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연계해 위협 탐지부터 분석, 대응까지 자동화하는 SOAR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큐어 오케스트라’는 휴네시온 자회사 시큐어시스템즈의 원천 기술이 집약된 AI 기반 통합 보안 운영 플랫폼이다.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위협 탐지와 분석, 대응 과정을 자동화하고, 독자적인 AI 엔진과 직관적인 플레이북을 통해 보안 담당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특히 반복적인 보안 대응 업무를 자동화하고 보안 이벤트의 우선순위를 분석해 대응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보안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기업 및 기관의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회사인 시큐어시스템즈뿐 아니라 휴네시온과 베트남 간 현지 파트너십도 확대할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에 실제 판매 계약은 휴네시온이 진행했고, 자회사가 관리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향후 휴네시온은 국내 공공·금융·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보안 운영 경험과 AI 기반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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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S 관계자는 "이번 판매대리점 계약은 양사의 협력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휴네시온의 우수한 AI 기반 SOAR 기술을 베트남 고객에게 제공해 현지 보안 운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신규 고객 발굴과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업무협약 이후 양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CS의 현지 시장 경험과 영업 역량, 휴네시온의 AI 기반 SOAR 기술력을 결합해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