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르쉐 911 카레라 신차용 타이어 공급

'벤투스 S1 에보 Z' 장착…포르쉐 공식 인증 'NA2' 획득

카테크입력 :2026/07/27 09:2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포르쉐의 대표 스포츠카 '911 카레라'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와의 협력을 확대했다. 포르쉐가 요구하는 엄격한 성능 기준을 충족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르쉐 '911 카레라'에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Ventus S1 evo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911 카레라는 후방 엔진·후륜구동 구조를 적용한 포르쉐의 상징적인 스포츠카다. 차량 특성상 정교한 조향 성능과 강력한 접지력, 고속 안정성,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균형 잡힌 성능이 요구되는 만큼 타이어 역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춰야 한다.

포르쉐 911 카레라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와 약 10년간 이어온 OE 협력을 바탕으로 수년간 연구개발과 검증을 거쳐 911 카레라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전·후륜별 하중과 주행 특성에 맞춘 전용 설계를 적용했으며, 포르쉐가 요구하는 성능 목표를 충족해 공식 인증 마킹인 'NA2'를 획득했다.

공급 제품은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의 '벤투스 S1 에보 Z'다. 전륜에는 235/40 ZR19, 후륜에는 295/35 ZR20 규격이 적용된다. 전·후륜 각각의 주행 특성에 맞춘 트레드 디자인과 프로파일을 적용했으며, 전용 컴파운드를 개발해 스포츠카에 적합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또 특수 레진과 고함량 실리카를 적용하고 혼합 공정을 개선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수막이 형성된 노면에서도 높은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한국타이어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유럽 주요 테스트 트랙에서 강도 높은 성능 검증도 진행했다. 독일 파펜부르크에서는 차선 변경 성능을, 스페인 이디아다에서는 핸들링 성능을 시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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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르도에서는 고속 마른 노면 성능을, 독일 페르츠펠트에서는 젖은 노면 핸들링 성능을 검증했으며 포르쉐와 주행 성능 최적화를 위한 기술 협업도 병행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전 세계 약 40개 완성차 브랜드, 30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본사 '테크노플렉스', 한국테크노돔, 한국테크노링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차용 타이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