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투모로로보틱스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손을 잡고 산업 현장용 휴머노이드 공동개발에 나선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지난 21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피지컬 AI 기반 로봇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하드웨어·제어 기술과 투모로로보틱스의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AI 에이전트 등 인공지능 역량을 결합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로봇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증과 성능 개선, 사업화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1단계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연동 및 핵심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2단계에서 산업 현장 실증을 통해 운용 안정성을 검증한다. 이어 3단계에서는 AI 에이전트 기반의 운영 자동화와 함께, 로봇의 작업 수행 능력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WaaS(Workforce-as-a-Service)' 사업 모델 적용 가능성을 타진한다.
관련기사
- 투모로로보틱스, 로봇AI 모델 '하빌리스 베타' 공개2026.03.04
- 휴머노이드 상용화 관건은 '교육 플랫폼'…투모로 '하빌리스' 승부수2026.02.06
- 투모로로보틱스, 프리A 투자 유치2025.12.31
- '삼성 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4개 사업부로 쪼갰다…매출 확대 속도2026.07.09
WaaS는 고객이 로봇 장비 자체를 구매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로봇과 AI 소프트웨어, 운영 시스템을 결합한 ‘작업 수행 능력’을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모델이다. 피킹, 이송, 분류, 검사 등 특정 업무의 수행 결과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개념이다.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피지컬 AI의 상용화는 현장 적용을 통한 데이터 확보와 반복적인 성능 개선이 핵심"이라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실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