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에어팟 사용자들이 직접 음질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이퀄라이저(EQ) 기능을 도입한다. 지금까지는 팝, 록 등 미리 정해진 프리셋이나 적응형 EQ 기능에 의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사용자가 고음·중음·저음을 직접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미국 IT매체 BGR은 9일(현지시간)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한 iOS 27의 신규 기능 가운데 에어팟용 맞춤형 EQ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iOS 27과 함께 제공되며 애플의 H2 오디오 칩이 탑재된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기기는 에어팟 프로 3·에어팟 4·에어팟 맥스 2 등이다.
새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고음, 중음, 저음 영역을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설정 변경 결과를 실시간으로 미리 들어본 뒤 추가 조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기본 설정으로 되돌리는 기능도 제공된다.
그동안 에어팟 사용자는 팝, 록, 라틴 등 제한된 프리셋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만 음색을 조정할 수 있었다. 상위 모델에는 적응형 EQ 기능이 적용돼 착용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음향을 최적화했지만, 사용자가 직접 세부 주파수 대역을 조절할 수는 없었다.
애플은 적응형 EQ에 대해 사용자의 귀에 에어팟이 착용된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음질을 조정하는 기능이라고 설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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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능 추가는 음질에 민감한 오디오 애호가뿐 아니라 자신만의 청취 환경을 선호하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번 WWDC에서 에어팟 관련 기능 외에도 맥 운영체제인 맥OS 27 골든게이트 신규 기능과 함께 시리의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확대, 새로운 사진 편집 도구, 아동 보호 기능 강화 등을 공개했다. iOS 27과 아이패드OS 27은 올가을 정식 배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