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이 과학연구 전용 AI 모델 체계인 '사이언스원 100(ScienceOne 100)'을 지난달 25일자로 공식 발표했다고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센터장 김준연)가 밝혔다.
'사이언스원 100'은 과학 기반모델, 8대 학문 분야별 특화 대형모델, 100여 개 세부 연구 응용모델 및 2000여 개 과학연구 도구형 에이전트를 결합한 과학을 위한 AI 플랫폼이다. 중국과학원은 이를 ‘뿌리-줄기-가지’ 구조로 설명했다.
기초 AI 역량부터 분야별 연구문제 해결, 실제 연구 현장 적용까지 연계하는 구조다.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주도로 분야별 연구기관 및 산업화 플랫폼이 공동 개발한 과학연구 특화 기반모델이다. 전문 과학 말뭉치와 연구데이터를 학습해 과학문헌 분석·융합, 과학지식 추론 등 과학연구 전 과정에 필요한 공통 지능을 제공한다.
특히 '사이언스원 100'은 ▲수학(반석·다옌즈정) ▲물리(반석·사이보스) ▲재료 ▲천문 ▲환경 ▲항공우주 ▲지구과학 ▲생명과학 등 8대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이중 수학 분야 ‘반석(磐石, Pánshí)’은 '사이언스원'의 중국어 명칭이자 분야별 모델의 공통 브랜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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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모델은 중국과학원 산하 관련 분야 연구기관이 주도해 개발했다. 분야별 연구 문제 해결과 실험·분석 자동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국과학원은 '사이언스원 100'이 산하 50여 개 연구기관, 100여 개 연구 시나리오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주요 적용 분야는 고속철도 유동장 재구성, 신소재 발굴, 백신 보조제 설계, 태양 활동 예측, 칭하이-티베트 과학탐사, 해양환경 예보, 탄소배출 산정 등이다. 특히 '사이언스원 100'은 기초과학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연구 분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려는 시도로, 중국의 'AI for Science' 전략이 개별 모델 개발을 넘어 연구 인프라 구축 단계로 확장됐음을 의미한다고 센터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