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보며 달린다…CU, 러닝 스테이션 제주 상륙

제주용두해안점 러닝 특화 재단장…탈의실·파우더존·포토존 갖춰

유통입력 :2026/06/02 14:42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러닝 특화 편의점이 서울 한강을 넘어 제주까지 확대됐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BGF리테일은 해안도로에 인접해 제주 바다를 볼 수 있는 ‘CU 제주용두해안점’을 러닝 스테이션 콘셉트 점포로 재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점포 1층은 일반 편의점 공간으로 운영되며, 2층은 운동 준비, 휴식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러닝 베이스 캠프로 조성됐다. 2층에는 러닝 전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탈의실과 파우더존을 비롯해 에너지젤 등 러닝 특화 상품존과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됐다. 포토존에서는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인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CU, 제주 러닝스테이션. (사진=BGF리테일)

제주 러닝 스테이션에서는 CU 점포를 활용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러닝 코스 큐레이션도 제공한다. ‘완주러닝(17㎞)’, ‘일상러닝(8.5㎞)’, ‘리듬러닝(4.1㎞)’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코스를 제안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제주 해안도로 러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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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러닝 특화 점포 확대에 나선 것은 매출 신장세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CU가 러닝 스테이션 점포들의 최근 매출(4월 1일~5월 31일)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68.9% 증가했다. 생수 211.9%, 스포츠·이온 음료 195.0%, 에너지바 188.1%, 단백질 음료 179.8% 등 러닝 연관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은 “러닝이 하나의 운동을 넘어 취미와 일상,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지역 특성에 맞춘 러닝 스테이션 확대와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러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