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결제 톱4 노리는 카카오페이, 신뢰 강화위해 금융안전망 '촘촘'

이용자 진단 보안 서비스·AI FDS 고도화

금융입력 :2026/05/13 13:35

카카오페이가 1000만 사용자와 함께 카드사를 포함한 국내 결제 4위 안에 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신뢰받는 종합 결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금융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나가고 있다.

13일 카카오페이는 월간 결제 사용자는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18년과 비교해 11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간편결제서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넓힌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100대 브랜드 중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 가맹점은 95%를 넘어섰다고 부연했다.

사용 결제 규모와 이용자 확대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는 이를 위한 보안 체계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와 같은 미래 결제도 준비하고 있어 보안 위협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간편함이 금융의 핵심 가치로 떠올랐지만, 이에 비례해 보이스피싱, 개인정보 유출, 신종 사기 수법 등 금융보안에 대한 위협 역시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는 ‘금융의 편의성’을 넘어 ‘금융의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구동 환경을 비롯해 사용자 금융 보안 환경을 폭넓게 점검해주는 통합 보안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보안 상태를 한 눈에 점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백신 ▲내 정보 유출 진단 ▲금융 지킴이 ▲가족 보안 지킴이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백신은 기기 탈옥 여부, 앱 위변조, 에뮬레이터 사용 등을 즉각 탐지해 알려주고 악의적 공격을 사전 차단하는 서비스한다. 보이스피싱 악용 통로가 되는 악성 앱 발견 시(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즉시 안내 및 삭제 기능도 제공한다.

가족 보안 지킴이는 고령층과 같이 디지털 금융 사기에 취약한 가족 구성원의 보안 상태를 상호 공유하는 서비스다. 가족 기기에서 악성 앱이 실행되거나 비밀번호가 변경되는 등 위험 발생 시 가족 모두에게 실시간 알림이 발송되며, 가족 사칭 방지를 위한 암구호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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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실시간으로 이상 거래를 분석·탐지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AI 기반 '어댑티브 머신러닝(Adaptive ML)'과 기존 '규칙 기반(Rule base) 모델'을 병행 운용 중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일상을 더 긴밀히 연결하고 모두에게 이로운 결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