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선 지능형 수요-기술 매칭 플랫폼 구축과 공공형 컴퍼니 빌더를 설립해야 한다는 자문안이 제시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2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제3차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자문위가 운영해온 혁신정책기획단과 각 분과에서 마련한 ‘실증·사업화 R&D 완결성 강화' 자문안을 검토, 확정했다.
이 자문안에는 NST 중심 3대 추진방안과 10대 세부전략이 담겼다.
자문위에는 정진택 위원장(고려대 교수)을 비롯한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과 이신두 기초과학연구원 이사장,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김성수 연세대 특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3대 추진 방안은 △AI 기반 지능형 기술-수요 매칭 플랫폼 구축 △출연연 딥테크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 혁신 △범출연연 총괄 TLO(기술이전조직) 기반 기술사업화 혁신 등이 제시됐다.
10대 세부전략으로는 ① 지능형 수요-기술 매칭 플랫폼 구축 ② 고경력 매치메이커 풀 운영 ③ 기술이전 후속지원 및 모니터링 체계 강화 ④ NST 공공형 컴퍼니빌더 설립 ⑤ 출연연 창업 전주기 표준 파이프라인 구축 및 지원 등이 공개됐다.
또 ⑥ 성과보상 혁신 및 공동 창업펀드 조성 ⑦ 출연연 학생연구원 딥테크 창업 ⑧ 총괄 TLO 운영체계 정립 및 기능조직 가동 ⑨ 대형기술사업화 플랫폼(MATRIX·SRT·ASSET) 고도화 ⑩ 비전통 방식 기술사업화 모델 확장 등이 제시됐다
NST 측은 "컴퍼니 빌더는 창업 A부터 Z까지, 나아가 기업이 성장하고 엑시트하는 것까지 풀로 지원하는 체계"라며 "현재 일부 운영되고는 있지만, 이를 제대로 세팅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형기술사업화 플랫폼 덕에 생명분야에서 지난 2년간 기술이전 성과가 10억원대에서 5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며 "이도 ICT나 기계 등으로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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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ST는 자문안을 바탕으로 대정부·대국회 정책 제안 등 출연연 연구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변화하는 과학기술 정책 환경 속에서, 정책자문위원회 논의를 통해 마련된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수립·이행돼 출연연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덧"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