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자동차업계 최초로 노동조합이 이사회에 참여하는 '참여 이사제'를 도입하며 새로운 노경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KGM은 직원 대표인 노동조합이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업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현장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거버넌스 모델이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12월 KG그룹 송년 간담회에서 곽재선 회장이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참여 방식이 마련됐으며, 최근 열린 제3차 이사회부터 실제 적용됐다.
이사회에 '참여 이사'로 참석한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사회 참여를 통해 경영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노경 간 정보 비대칭이 해소됐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어 신뢰와 소통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GM은 이번 제도를 통해 기존 노사 관계를 넘어 공동 경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보다 균형 잡힌 의사결정을 구현하고,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 람보르기니, 우르스 SE 한정판 공개…800마력 하이브리드2026.04.28
- 8억㎞ 무사고 GM 슈퍼크루즈…티맵 손잡고 한국 시장 달린다2026.04.27
- 미쉐린코리아, 지구의 날 맞아 '탄천 정화' 환경 활동 전개2026.04.27
- 충주맨 김선태, 첫 스타트업 협업…자동차 리스·렌트 플랫폼 차즘2026.04.27
황기영 KGM 대표는 "참여 이사제는 임직원이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선진형 거버넌스 모델"이라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혁신과 함께 조직 문화 개선을 추진 중이며, 이번 제도 도입 역시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