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 매각 무산…"엔디티엔지니어링 잔금 미납"

NHN, 게임·클라우드·결제 중심 포트폴리오 재정비 ‘차질’

인터넷입력 :2026/03/31 11:00    수정: 2026/03/31 11:24

인수자의 잔금 미납으로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NHN벅스의 매각이 무산됐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N벅스는 “양수인(엔디티엔지니어링 외 3인)이 양도인(NHN)에 잔금 지급을 미이행함에 따라 주식 매매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모회사 NHN은 게임·클라우드·결제 등 주력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정비의 일환으로 지난 1월 NHN벅스를 347억원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NHN이 보유한 지분 671만1020주를 엔디티엔지니어링 외 그린하버앤벅스 제1호~제3호투자조합 등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액면가는 51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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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벅스 CI

최초 잔금 납입일은 지난 9일이었으나 26일로 연기했고, 이들이 계약시기에 맞춰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NHN은 거래 종결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매각 재추진 여부에 대해 NHN 측은 "NHN벅스의 사업 경쟁력과 밸류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