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수명 6배 늘린 AI 데이터센터용 UC 선봬

[인터배터리 2026] 충·방전 600만회…GPU 서버 전력 피크 대응 고출력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26/03/11 14:25

LS머트리얼즈가 생성형 AI 확산으로 커지는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 수요를 겨냥해 고출력·장수명 특성을 강화한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선보였다.

LS머트리얼즈는 11일 수명을 늘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울트라캐패시터(UC) 시스템을 '인터배터리 2026'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충·방전 수명이 600만 회 이상으로, 기존 범용 UC 제품(약 100만 회)보다 약 6배 길다.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범용 UC 제품의 운용 기간이 통상 1년 안팎에 그치는 것과 달리, 이번 제품은 최대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순간적인 전력 피크에 대응할 수 있는 고출력 성능을 확보해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11일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6’에서 LS머트리얼즈 직원이 AI데이터센터용 UC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S머트리얼즈)

최근 GPU 서버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에서는 짧은 시간에 대량의 전력이 집중되는 전력 피크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순간적인 전력 변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캐패시터 기반 전력 장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이런 수요에 대응해 UC 기반 전력 솔루션을 셀 단위에서 모듈·시스템 단계로 확장했다. 방열 성능을 2배 이상 개선하고 내부 저항을 낮춘 설계를 적용해 고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출력과 효율적인 발열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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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순간적인 전력 피크 대응과 긴 수명의 전력 장치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재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장비를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인터배터리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