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화상치료 배우러 왔어요”...베트남 의료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방문

베트남국립화상병원과 화상치료 협력 강화키로

헬스케어입력 :2026/03/09 16:09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베트남 화상치료 기관인 레 흐우 찌악 국립화상병원 대표단과 협력을 강화한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지난 6일 본관에서 베트남국립화상병원 대표단과 만나 화상치료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의 치료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했다. 방한한 대표단은 응우옌 누 람 병원장 등 6명이다.

두 기관은 ▲다기관 임상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전문 의료진 단·장기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술대회 및 공동연구 활성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화상 중환자 관리, 호흡기 화상치료, 피부대체제 및 첨단 치료 기술 등 고난도 분야의 학술 교류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사진=한림대한강성심병원

이후 대표단은 윤재철 화상외과 교수의 안내로 36인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비롯해 화상치료실, 화상 중환자실 등 핵심 치료 시설을 둘러봤다.

또 서동국 성형외과 교수, 주소영 재활의학과 교수 등의 안내로 대표단은 외래진료실, 레이저치료실, 피부재생 치료실을 비롯해 첨단 로봇재활치료실 등을 방문했다. 이 밖에도 화상연구소, 진단검사의학과, 약제팀 등 병원 진료 지원 시스템도 확인했다.

응우옌 누 람 병원장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의 다학제 진료시스템과 첨단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라며 “방문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 화상 환자 치료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준 병원장도 “연평균 2700건 이상의 급성기 화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 온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라며 “두 기관이 교류를 통해 양국 화상 환자들에게 더 발전된 치료와 희망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