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2025 연차보고서·지속가능경영활동 보고서 발간

"배치 프로그램 도입 원년...성과 중심 육성 모델 운영"

중기/스타트업입력 :2026/03/06 10:53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와 ESG 경영 활동을 담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연차보고서 2025’·‘2025 디캠프 지속가능경영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2025년은 디캠프의 새로운 스타트업 육성 모델인 디캠프 배치가 본격화된 해였다. 디캠프는 지난해 배치 1기부터 4기까지 총 33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전담 멘토링과 목표 기반 성장 솔루션을 제공했다. 최근 디데이 무대에 오른 배치 1기 기업 원셀프월드는 전년 대비 매출이 1327% 증가, 2기 기업 테솔로는 2025년 12월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이처럼 참여 기업들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며, 배치 프로그램은 단순 선발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디캠프의 육성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디캠프, 2025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활동 보고서 발간

스타트업의 사업 몰입을 돕는 공간 인프라와 성장 프로그램도 핵심 성과로 꼽힌다. 디캠프 선릉과 마포를 통해 누적 881개 기업(5083명)에게 업무 공간을 제공했으며, 지난해에만 100개(779명) 기업이 신규 입주했다. 아울러 그로스코칭, 오피스아워, 전문 자문 등 성장 프로그램은 누적 2만3549건에 달하며 총 2만2448개사의 스타트업이 실무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 총 3회의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해 일본 대기업 16개사와 스타트업 32개사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협력 논의를 통해 총 4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다.

투자 부문에서는 누적 기준 직접투자 406억원, 출자펀드 1355억원, 정책펀드 6915억원 등 총 8676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러한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활동의 결과, 디캠프가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는 2025년 말 기준 5조 5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디캠프가 2012년부터 투자해 온 기업들의 투자 시점 기업가치 합산액인 1조 2800억원 대비 약 4.33배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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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디캠프 지속가능경영활동 보고서에는 ▲환경(가치 있게 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환경), ▲사회(스타트업, 지역사회와 함께 실현하는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투명하고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축) 등 ESG 전 영역의 실행 성과가 담겼다.

디캠프는 배치 기업 중 약 30%를 ESG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으로 구성하며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육성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순환·재생에너지·탄소회계 등 ESG 비즈니스 스타트업 18곳에 누적 34.5억원을 직접 투자하며 지속가능한 투자 기반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