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기업 카본식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제조 자동화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실제 양산 공정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AW 2026은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스마트 물류'를 주제로 453개 기업이 참여했다. 제조 자동화,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등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참여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기술을 소개했다.
카본식스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 기술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피지컬 AI 로봇 데모를 공개했다. 핵심 데모는 제조 현장의 대표적인 난제로 꼽히는 비정형 조립 작업을 해결하는 두 가지 사례다.
첫 번째는 '케이블 커넥터 체결 자동화' 데모다. 자동차 조립 공정에서 사용되는 케이블 커넥터를 대상으로 비정형적으로 흔들리는 부품을 안정적으로 파지한 뒤 암·수 커넥터를 체결하는 작업을 구현했다.
도장 및 후공정에서 활용되는 '부품 고리걸기' 작업 자동화 데모도 선보였다. 기존 자동화 솔루션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비정형 조립 작업을 피지컬 AI 기반 로봇 지능으로 해결했다.
카본식스는 다양한 형상 부품과 위치 편차가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일정한 속도와 안정성을 유지하는 자동화 작업을 구현하여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생산 속도를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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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연 카본식스 대표는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고 대량 양산까지 가능한 산업용 피지컬 AI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양산 도입 일정, 공정 통합 방식, 투자 대비 효과(ROI) 등 실제 도입을 전제로 한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에는 MIT 로봇공학 박사 출신인 서형주 카본식스 CTO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e4ds 피지컬AI 프론티어 2026'에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진짜 병목: 데이터 부족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