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열흘 만에 1억원 선 회복…'이란 공습'으로 숏 포지션 청산

리플 0.3%↑·이더리움 0.64%↑·솔라나 0.47%↑

금융입력 :2026/03/03 10:27    수정: 2026/03/03 10:50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약 열흘 만에 1억원 선을 회복했다.

3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 오른 1억 11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9200만원대까지 급락했으나, 이후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1억원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1억원 선이 무너진 이후 이어진 회복 흐름 연장선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챗GPT)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78% 오른 6만 905451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에 이란 공습이라는 거시적 변수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크 코너스 리스크 디멘션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란 공습이 자본시장 전반의 리밸런싱을 촉발했다”며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이 둔화되는 가운데 숏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3억 3716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2억 1002만달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한편 주요 알트코인도 소폭 상승했다. 

업비트에서 리플(XRP)은 전일 대비 0.3% 오른 2036원, 이더리움은 0.64% 상승한 298만원, 솔라나는 0.47% 오른 12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