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탐지 AI, 국민이 검증한다…정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나서

행안부, 민간에 CCTV 기반 AI 모델·학습데이터 시범 공개

컴퓨팅입력 :2026/02/24 16:44

정부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도로·하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장 활용성 향상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CCTV 실제영상을 기반으로 침수 상황을 탐지하는 AI 모델과 학습데이터를 민간에 시범 공개하고 품질 검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침수 탐지 AI 모델과 학습데이터의 전면 개방에 앞서 이를 활용할 기업·연구기관·일반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성능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행정안전부)

자료 제공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재난안전데이터공유플랫폼'에 가입한 뒤 활용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사용자에게는 도로·하천의 침수 여부를 자동 판별하는 AI 모델과 개발 프로그램 원본, CCTV 실제 영상 기반으로 제작된 약 1만 4000장 규모 침수 학습데이터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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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참여자는 오는 4월까지 활용 결과와 개선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행안부는 우수 활용 사례를 간담회 등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침수 탐지 AI 모델과 학습데이터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검증에 각 분야 종사자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