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샤와 조립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해 6300만 캐나다 달러(668억원)를 추가 투자한다. 이번 설비 투자는 최근 생산량 감축과 감원으로 제기된 캐나다 사업 축소 우려를 완화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GM 캐나다는 18일(현지시간) 오샤와 공장을 차세대 풀사이즈 픽업트럭 생산에 대비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2023년 발표한 2억 8000만 캐나다 달러(2968억원) 투자 계획에 더해지는 것으로, 스탬핑(프레스) 공정과 관련 하위 조립 구역 설비 개선에 사용된다.
잭 우팔 GM 캐나다 사장은 성명을 통해 "오샤와 공장은 GM 픽업트럭 생산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객이 신뢰하는 픽업트럭을 지속 공급하는 데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GM은 지난달 30일 오샤와 공장에서 3교대 근무를 폐지하며 생산 능력을 연간 약 5만 대 줄이고 수백 명 규모의 인력을 감축한 바 있다. GM은 당시 "수요 전망과 변화하는 무역 환경"을 이유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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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동조합 유니포는 3교대 폐지 결정에 불만을 나타내면서도 이번 설비 투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크리스 워 오샤와 공장 노조위원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 상황에서 이번 투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밝혔다.
GM은 차세대 풀사이즈 픽업트럭 생산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쉐보레 실버라도는 2027년형 모델을 목표로 재설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