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10년전 감성 돌아왔다...가죽·스웨이드 봄버 재킷 인기"

거래액 전년비 526%↑…검색량도 전월비 2배 급증

인터넷입력 :2026/02/11 23:06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 올봄 간절기 아우터로 ‘가죽 봄버 재킷’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패션 트렌드를 재조명하는 흐름이 확산되며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9CM가 최근 2주간(1월 26일~2월 8일)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봄버 재킷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6%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29CM 앱 내 ‘봄버 재킷’ 검색량도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2026년은 새로운 2016년(2016 is the new 2016)’이라는 문구가 확산되며, 2016년 감성(2016 vibes)을 추억하거나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과거 나일론 소재의 캐주얼한 봄버 재킷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고급스럽고 미니멀한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2주간 ‘가죽 재킷’과 ‘스웨이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77% 이상 증가했다.

(왼) 튜드먼트 워시드 봄버 레더 재킷, (오) 반로에 더블 스냅 버튼 페이크 레더 재킷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신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브랜드 ‘반로에’가 출시한 ‘더블 스냅 버튼 페이크 레더 재킷’은 빈티지한 크랙 질감과 은은한 광택감이 특징이다. ‘튜드먼트’의 ‘워시드 봄버 레더 재킷’은 자연스럽게 빛 바랜 워싱 가공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유니크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촉감과 클래식한 무드를 살린 스웨이드 봄버 재킷도 인기다.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오브베이지’의 ‘샌디 스웨이드 블루종 재킷’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더해 데일리 아우터로 활용도가 높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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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는 봄 간절기 아우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설날 직후인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상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 ‘29 스프링 시그널(29 Spring Signal)’을 전개한다. 최대 3만5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4% 쿠폰과 4만원 할인 쿠폰을 동시에 지급해 구매 혜택을 폭넓게 제공한다. ▲그레이룸 ▲디애퍼처 ▲망고매니플리즈 ▲이아 등 29CM에서 사랑받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이 기간 26SS 봄 신상품을 첫 공개한다.

29CM 관계자는 “10년 전 패션업계를 휩쓸었던 봄버 재킷이 조명받으면서, 올 봄에는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브랜드별로 소재와 디테일을 재해석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라며, “강추위가 지나고 한층 가벼운 봄 아우터를 찾는 시기에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가죽 봄버 재킷이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