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노조, ADD에 시설관리 노동자 임금 현실화 요구

3개항 개선 성명…근무제 일반 변경으로 3,000만원 받던 일부 노동자 연봉 연봉 큰폭 삭감 우려도

과학입력 :2026/02/02 23:28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위원장 최연택)이 2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시설관리 자회사 근로자 임금 등 3개항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과기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이건완 ADD 소장을 상대로 ▲임금삭감 계획 즉각 중단 ▲시설관리 노동자 임금, 공공연구기관 자회사 수준으로 현실화 ▲소방법, 공사업법 등 법 위반 과업지시 중단 등을 요구했다.

ADD는 문재인 정부 공공부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ADD시설관리단을 설립하고 전기, 기계, 운송, 조경, 조리, 공작 등 시설관리 노동자 120여 명을 이 관리단으로 전환 배치했다.

그러나 당시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기본급 수준을 낮추면서 보전수당을 도입, 오히려 임금 처우가 더 열악해졌다는 것. 더욱이 최근엔 용역단가를 산정하면서 근무제도 일방 변경으로 일부 노동자의 연장근로 수당이 사라져, 8백여 만원에 이르는 연봉 삭감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ADD는 우리 나라 최대 국방 R&D 기관으로 연간 예산은 3조 2,000억원이다.

한편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은 오는 4일 12시10~40분 ADD 정문 앞에서 ADD시설관리노동자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이 2일 ADD 시설관리 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개최한 기자회견 현장.(사진=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