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의 최대 걸림돌인 보안 위험 해결에 나선다. 합성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구조적 한계인 데이터 사일로와 품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큐빅은 '신타이탄(SynTitan)'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타이탄은 원본 데이터에 직접 접근하지 않는 'DTS 합성데이터 생성 및 변환' 기술을 사용한다. 데이터 품질을 복원하고 결측치를 채워 안전하게 정제된 데이터 레이어를 생성한다. 민감정보 유출 리스크 없이 조직 내 모든 팀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표준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보안 구조도 강화했다. 원본 데이터는 기업 내부 환경에만 존재하며 플랫폼은 합성된 데이터 레이어만 활용하는 '제로 액세스(Zero-access)' 정책을 유지한다. 외부 AI 에이전트가 접근하는 데이터는 항상 합성데이터를 사용해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실무 효율성도 개선됐다. 신타이탄은 AI 분석 기반 비즈니스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며 실무진의 보고서 작성 시간을 2주에서 2시간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보였다. 마케팅 리텐션 시뮬레이션이나 금융권 규제 보고서 작성 등 고차원 분석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도메인의 AI 에이전트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확장 가능한 생태계를 지향한다. 사용자는 필요한 에이전트를 선택해 안전한 합성데이터 레이어 위에서 작동시킬 수 있다. 주요 기업에서 실증 단계를 진행 중이며 금융과 보안 분야를 시작으로 헬스케어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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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 큐빅 대표는 "올해 AI 에이전트 시대 승부처는 모델이 아닌 데이터 연결성과 운영 체계"라고 말했다.
이어 "신타이탄은 데이터 품질 문제를 해결하고 원본 없이도 전사 데이터가 작동하도록 만드는 새로운 운영체제"라며 "보유 데이터를 실제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