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1일 인천시청에서 '로보컵 2026 인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로봇 공학 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유정복 시장이 대회장을 맡고, 김진오 한국AI로봇산업협회장과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또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 위원으로 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약 1년간 대회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조직위원회는 세계로보컵연맹(RCF)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대회 운영 방향 설정 등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하며,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과 로보컵 추진단(TF)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회 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인천시는 다음 달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보컵 추진단(TF)을 구성하고,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 연계 프로그램과 참가자 편의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숙박·교통·문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보컵 2026 인천'은 오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45개국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 1만 5천 명이 인천을 방문한다. 대회는 ▲축구 ▲재난구조 ▲가정서비스 ▲산업 ▲주니어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경연과 함께 기업 전시회와 학술행사도 병행 개최된다.
시는 로보컵을 AI·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선점과 미래 인재 양성,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인천이 보유한 공항·항만·물류 인프라와 인천로봇랜드를 연계해 기업 유치와 로봇산업 육성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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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업 전시회, 국제 콘퍼런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참가 기업에는 전 세계 로봇·AI 전문가, 연구진, 바이어,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브랜드를 동시에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로보컵 대회는 인천이 글로벌 로봇·AI 선도 도시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로봇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