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신제품 출시와 연초 행사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새해를 상징하는 키워드를 앞세운 한정 상품부터 할인 행사까지 연초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라는 상징성에 착안해 관련 콘셉트 상품을 선보이거나 새해 행사를 진행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새해 첫날을 맞아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제조 음료를 포함해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포춘 쿠키 파우치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일부 파우치 키링에는 금 1돈 상당의 골드 코인 교환권이 무작위로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1월 1일 하루 동안 매장별 선착순 26명에게 음료와 ‘붉은 말’ 스티커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연세유업은 붉은 말의 해를 콘셉트로 한 딸기 디저트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딸기생크림빵, 딸기크림 롤케익, 딸기크림 맘모스, 딸기크림 컵케이크 등으로 구성됐으며, 붉은색 일러스트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새해 분위기를 강조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CU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베이커리 업계도 신년 제품을 내놨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신년 케이크 ‘2026 유니콘 드림’을 출시했다. 병오년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유니콘과 무지개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 백화점 3사, 병오년 새해 맞아 대규모 정기 세일 돌입2026.01.01
- 스타벅스, 새해 첫 날 ‘포춘 쿠키 파우치 키링’ 선착순 증정2026.01.01
- 공영홈쇼핑 "새해 소원 남기고 2천원 쿠폰 받아가세요"2025.12.31
- 스픽, 강남역 전광판에 새해 다짐 띄운다2025.12.29
카페 프랜차이즈들은 새해 할인 행사로 고객 유입에 나섰다. 파스쿠찌는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는 ‘파스쿠찌 데이’를 통해 음료와 조각 케이크 할인, 무료 음료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빽다방은 1월 2일부터 8일까지 멤버십 앱 픽업오더 이용 시 말차 메뉴 전 제품을 2천26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말의 해를 상징하는 말차 메뉴를 전면에 내세운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는 소비 심리가 비교적 살아나는 시기인 데다, 띠 마케팅 등 상징성을 활용하기에 적합한 시점”이라며 “새해 분위기를 반영한 한정 상품과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