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기관, NEP 인증기업 ‘해외인증 취득’ 돕는다

국표원·신제품협회·6개 시험인증기관 등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5/12/10 19:06    수정: 2025/12/10 19:08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10일 국가기술표준원을 비롯한 신제품인증협회·시험인증기관들과 ‘신제품(NEP) 인증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국가기술표준원·KTC·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FITI시험연구원·KATRI시험연구원·한국신제품인증협회 등이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인증하고, 제품 초기 판로 지원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국표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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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왼쪽 네 번째)이 10일 시험인증기관 및 신제품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평균 30건 이상 NEP 인증 관련 시험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K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제품 인증기업에 대한 시험·분석·평가 등 기술적 지원 ▲신제품 인증기업을 위한 기술 자문 및 인증 멘토링 수행 ▲신제품 해외인증 취득을 위한 공동 대응 및 기술 협력 ▲신제품 인증을 위한 국내·외 시험 수수료 20% 감면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안성일 KTC 원장은 “우수성을 인정받은 국내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KTC가 지닌 시험·인증 노하우를 활용해 인증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