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기업 협력 세미나’ 참가

‘스마트 농업의 미래’ 주제로 발표 진행

중기/스타트업입력 :2025/12/09 10:02

농업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 긴트가 이노비즈협회 주최 ‘제2차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기업 협력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인도네시아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는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ODA 사업’ 일환이다. 긴트는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대표 제품인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를 비롯해, 데이터 농업 플랫폼과 농업 로봇 등 자사 기술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뤘다.

긴트는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전환 전략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흐름에 발맞춰 현지 농업 혁신을 위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해당 로드맵은 인도네시아 제조업 디지털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긴트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내 대규모 플랜테이션 농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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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기업 간 비즈니스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1차 세미나에서 양국 간 초기 협력 기반을 논의한 후 3개월 만이다. 인도네시아 협동조합부, 중소기업부, 비누스 대학교에서 참가해 현지 스마트팩토리 정책 및 관련 시설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긴트를 포함한 4개 참가사가 현지 구축 사례와 관련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긴트는 기후 위기와 농업 노동력 부족에 기반한 글로벌 식량 위기를 기술로 해결한다”며 “특히 미국 및 유럽과 달리, 영세농이 주류를 차지하는 아시아 농업계가 명맥을 이어가려면 데이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어, 한국을 포함한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농업국과 활발한 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