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모션제어 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4일부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앞서 최종 발행가액을 주당 9천94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번 증자는 총 353만6천700주 신주를 발행한다. 조달 금액은 351억5천479만원이다.
이날부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시작하며 구주주 청약은 4~5일, 일반공모 청약은 9~10일 진행된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12월 24일이다.
회사는 조달 자금 가운데 158억원을 연구개발 비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AI 컨트롤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개발 ▲에지 컴퓨팅 기반 드라이브 플랫폼 개발 ▲온머신·휴머노이드·방산 구동 모듈 개발 등이 포함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모션 제어 분야 상위 컨트롤러부터 서보드라이브, 모터, 센서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피지컬 AI 기반 모션제어 풀스택을 내재화했다.
이를 AI 컨트롤 소프트웨어 플랫폼 내에서 설계부터 운영까지 통합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한국형 로봇 플랫폼 표준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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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로봇모션 파운드리, 일체형 구동모듈, 정전용량식 엔코더, 스마트 모터 컨트롤러 등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며 온머신 제품과 더불어 고속·고정밀도가 요구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방산 등 차세대 장비 시장에 대응할 예정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향후 하드웨어와 AI를 아우르는 로봇 산업 생태계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