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유길상)는 27일 다담미래학습관 스카이홀에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람 중심의 인권 존중 캠퍼스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대학 구성원에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인권 존중을 대학의 핵심 가치로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선포식에는 유길상 총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학생 대표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해 ‘인권경영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주체별 책임을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인권리더십을 갖춘 관리자 역할 강조(보직자) ▲공정한 교육·연구 환경 조성(교원)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직원) ▲차별 없는 존중의 문화 조성(학생)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을 담았다.
이를 위해 한국기술교육대는 ▲누구나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신고·상담 문화 정착 ▲보직자부터 앞장서는 인권 리더십 실천 ▲차별없이 존중받는 환경 조성 ▲인권 기반의 투명하고 상시적인 소통 강화 등 4대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다양한 구성원들의 ‘인권’에 대한 생각을 담은 인권 존중 인터뷰 영상도 상영,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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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상 총장은 선언문을 통해 “인권경영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미래 지향적 고등교육기관이 갖춰야 할 핵심 가치”라며 “오늘 선포식을 우리 대학이 인권 가치를 실현하는 확고한 이정표로 삼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인권 존중 캠퍼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2018년 인권경영을 도입하고 2019년 인권센터를 설립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구성원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인권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