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유길상)는 산업경영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학생들이 2일 충북 청주 충청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개최된 ‘2025 충청권 ICT·IS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 본선 평가에서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디지털신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산업경영학부 ‘오토세이퍼(AutoSafer)’팀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 ‘팜린크(Farmlink)’팀은 아이디어 부문과 SW개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각각 상금 150만 원과 200만원을 받았다.
AutoSafer팀(이상화, 박태영, 오제형, 최민상)은 ‘디지털 트윈 기반 군중 밀집 예측 및 인파 관리 시스템’으로 CCTV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군중 밀집을 사전에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안전한 통제 전략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W개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Farmlink팀(윤우성, 박건태, 정대윤, 강준형)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농촌과 도시를 직접 연결해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도시민에게는 농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AutoSafer 팀장 이상화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연구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도와 조언을 해주신 배장원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청권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국 공모전에서도 꼭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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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link 팀장 윤우성 학생(정보통신공학과 2학년)은 “첫 공모전 참가라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좋은 성적을 내 뿌듯하고, 도와주신 이재오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충청권 대상의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무대에서 한기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두 팀을 비롯한 수상팀들은 멘토링을 거쳐 오는 28일과 29일로 예정된 전국 공모전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