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영수증리뷰도 '커넥트' 하나로

새로운 오프라인 단말기 선봬

금융입력 :2025/11/18 10:29

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엔페이 커넥트(Npay connect·커넥트)'를 정식 출시하고,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 확대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결제 후 영수증 촬영 등의 절차를 거쳐 리뷰를 작성하거나, 네이버에서 매장 검색 혹은 네이버 지도를 통해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야 했다면, 이제 가맹점 현장에서 커넥트를 통해 해당 서비스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후 커넥트 화면에 나타나는 QR을 통해 빠르게 네이버 로그인을 한 뒤, 가맹점의 업종에 맞게 제시되는 키워드 리뷰를 간편하게 남길 수 있는 것.

네이버페이 '커넥트'.

가맹점들은 기존 포스(POS)기를 교체하거나 별도의 커넥트 전용 포스기를 설치할 필요없이, 커넥트 단말기 설치 만으로 가맹점의 기존 포스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모든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 상에서만 제공할 수 있던 쿠폰 기능을 커넥트 결제 즉시 제공할 수 있으며, 추후에는 커넥트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대상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고객관리(CRM)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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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는 사전 신청한 약 2천200여개 매장에 커넥트를 순차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요 밴(VAN)사와 iM뱅크·제주은행 등과도 협력해 전국의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커넥트를 만날 수 있도록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커넥트로 지역화폐 결제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이향철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오프라인 가맹점은 커넥트를 통해 기존 네이버 검색과 지도를 통한 고객과의 연결을 더욱 확대해, 매장 방문객에게 온·오프라인이 연동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커넥트를 통해 더 많은 가맹점들이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