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외식 전문점 수준의 딤섬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3일 신제품 ‘고메 새우하가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선보인 ‘고메 샤오롱바오’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고메 딤섬’ 라인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 1위 브랜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딤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메 새우하가우’는 CJ제일제당이 자체 개발한 익반죽 공법으로 만들어 투명하고 쫄깃한 피가 특징이다. 여기에 탱글탱글한 새우소를 가득 채워 정통 딤섬의 식감을 살렸다. 전자레인지 2분 30초면 완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를 앰배서더로 선정해 정통 딤섬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했다. 앞서 선보인 ‘고메 샤오롱바오’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먼저 출시돼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국내 딤섬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성장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고메 딤섬’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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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신상위크’와 쇼핑라이브 ‘신상잇쇼’를 통해 제품을 공개하고, 대형마트 할인 행사와 ‘CJ더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 딤섬 2종 구매 고객에게는 정지선 셰프의 중식당 ‘티엔미미’ 식사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딤섬은 CJ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