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가을철 스포츠 행사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난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라이트 맥주 ‘테라 라이트’가 도심 속 운동 행사 ‘시티포레스트 2025(시포레 2025)’와 ‘제21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수육런)’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테라 라이트는 기존 맥주보다 33% 낮은 칼로리와 무(無)당질로, 운동 뒤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확산된 달리기 열풍에 맞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며 ‘가볍고 건강하게 즐기는 맥주’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 서울 노들섬에서 열리는 ‘시포레 2025’에서 ‘라이트 러닝 존 with 테라 라이트’ 체험 구역을 마련한다. 웰니스 브랜드 베가베리의 전문 지도자들이 달리기 자세 교정과 준비운동, 마무리 스트레칭 등을 직접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테라 라이트’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장에는 발판 체험 게임과 시음 공간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시포레 2025’는 도심에서 건강한 삶을 즐기려는 젊은 세대를 위한 운동 행사로, 올해는 ‘가을 운동회’를 주제로 요가·필라테스·체력 단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하이트진로는 이어 26일 열리는 ‘수육런 2025’에도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완주 후 수육과 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수육런’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전국 달리기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이트진로는 완주자 전원에게 테라 라이트 시음 제품을 제공하고, 대표 캐릭터 병돌이와 캔돌이 응원단, 기념 촬영 구역 등을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돋운다.
관련기사
- 점주도 안심, 청년도 간편…모바일 신분증 음주문화 바꾼다2025.07.14
- 하이트진로, '테라' 사면 CJ ONE 포인트 적립해준다2025.06.04
- 하이트진로, 테라·켈리 맥주 가격 올린다2025.05.13
- hy, ‘야쿠르트 라이트’ 13.6% 가격 인상..."제조 원가 탓"2025.04.21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테라 라이트는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 행사와 연계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라이트 맥주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 라이트는 출시 2주 만에 1천만 병 판매를 돌파하며 대형마트 라이트 맥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서울마라톤, ‘무한도전 런 with 쿠팡플레이’, ‘마블런’ 등 주요 달리기 행사에도 참여하며 ‘운동 뒤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