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지-인천TP, 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협력

법률 자문 바우처 프로그램 운영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 힘 모아

디지털경제입력 :2025/10/17 09:47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원장 이주호)와 함께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 일환으로, 기술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기술혁신기업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 촉진, 그리고 글로벌 인바운드 기업의 국내 정착 및 투자 확산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인천을 글로벌 인·아웃바운드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고, 법률·비즈니스 인프라 구축과 맞춤형 자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협력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진출·입 기업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글로벌 인·아웃바운드 법률 상담을 위한 지원 인프라 조성 및 제공 ▲기술혁신기업 대상 법률자문 바우처 프로그램 운영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왼쪽)와 인천테크노파크 정승수 디지털벤처창업사업단장이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 지역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해외 시장 진입 및 국내 투자 유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법률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전문 변호사 중심의 글로벌 자문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인·아웃바운드 전용 지원공간 내 수시 상담 및 교육 서비스 제공 ▲기술혁신기업 대상 법률자문 바우처 내 무상 서비스 제공 ▲글로벌 기업 대상 현지 법률 파트너 및 네트워크 연계·검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확장과 해외 기업의 안정적인 국내 진입을 동시에 돕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관련기사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는 법률 리스크 관리가 곧 경쟁력이다”며 “디엘지는 인천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법률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 정승수 디지털벤처창업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기업의 진출·입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법률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