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종가 역대 최고치…3748.37으로 마감

2거래일 연속 경신…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금융입력 :2025/10/16 15:50    수정: 2025/10/16 16:11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 오른 3748.37로 마감했다. 장중 52주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종가 역시 사상 최고를 갈아치웠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3700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코스피가 한미 무역협상 최종 타결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스1)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순매수를 했다. 기관은 7천418억원, 외국인은 6천52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조3천937억원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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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관세 후속 협상이 긍정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 훈풍이 돌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10일 내로 뭔가 이뤄질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1위인 삼성전자는 오전 장중 9만7천원선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