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도슨트가 그림 설명"...마음AI, 민숙현 작가 개인전 개최

자사 아트존 '아르스초이'서 'Traces of Light-빛의 흔적' 12월 21일까지 진행

컴퓨팅입력 :2025/10/10 19:51

마음AI는 오는 12월 21일까지 자사 아트존(ART ZONE)  ‘아르스초이(Ars Choi)’에서 민숙현 (Esther MIN) 작가의 개인전 'Traces of Light-빛의 흔적'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마음AI와 갤러리 초이(GALLERY CHOI)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다. AI 기술과 예술 감성이 교차하는 ‘Physical AI 아트 실험 시리즈’ 일환으로 마련됐다.

'Traces of Light-빛의 흔적' 전시에는 작가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주제인 ‘기억과 흔적, 그리고 빛의 신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녀의 추억', '흔적', '순결한 신부', '생명의 빛', '재회', '순결한 신부 – 생명의 정원' 등 총 7점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강렬한 색채와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열정과 회복, 영혼의 빛을 탐구한다. 특히 문, 커튼, 샹들리에, 신부, 사과 등의 반복되는 모티프는 현실과 영적 세계의 경계를 상징하며, 관객에게 내면의 문을 열고 자신만의 빛을 마주하도록 초대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마음AI의 대화형 AI 도슨트 ‘iroi(이로이)’가 함께한다. iroi는 마음AI의 SUDA (Seamless Uninterrupted Dialogue Assistant) 음성 대화 기술과 MAAL (Multilingual Adaptive Augmentation Language-model)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도슨트로, 관람객의 음성 질의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작품과 작가의 의도를 안내한다.

마음AI는 자사의 대화형 AI 도슨트 ‘iroi(이로이)’가 함께하는 전시회 'Traces of Light-빛의 흔적'을 자사 아트존에서 오는 12월 21일까지 개최한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관객의 질문을 이해하고 감성적인 어조로 답변하며 작품과 관람객 사이의 ‘대화형 감상 경험’을 만들어낸다. AI와 인간이 언어와 감성을 매개로 소통함으로써, 예술 감상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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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 열리는 마음AI 아트존 ‘아르스초이(Ars Choi)’는 예술과 기술이 교차하는 실험적 전시 플랫폼으로, 마음AI가 ‘Physical AI’를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감성지능형 공간의 모델이다. 관람객은 iroi와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작품의 세계관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기술이 감정과 예술적 체험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순간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마음AI는 인간의 감성과 기술의 조화를 바탕으로, AI가 사람의 언어와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Physical AI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SUDA (음성 모델), MAAL (언어 모델), WoRV (자율주행 모델)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 교육, 산업 전반에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 'Traces of Light-빛의 흔적'은 이러한 기술적 진화가 예술적 감성과 만나는 지점에서, AI가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또 하나의 ‘빛’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