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가격 오를까…"인상 거의 없다"

JP모건 보고서 "프로 모델만 저장 옵션 변경으로 100달러 인상"

홈&모바일입력 :2025/09/03 08:41    수정: 2025/09/03 13:43

다음 주 공개될 아이폰17 시리즈의 관심사 중 하나는 가격이다. 많은 소비자들은 애플이 아이폰17 가격을 얼마나 올릴 것인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가격을 전작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맥루머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 가격 동결 전망을 내놓은 대표적인 전문가는 투자은행 JP모건의 사믹 채터지 애널리스트이다.

아이폰17 시리즈 모형 (사진=애플인사이더)

채터지는 아이폰17 기본 모델 가격은 799달러, 아이폰17 에어는 시작가 899~949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대로라면 기본 모델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며, 아이폰17 에어는 전작인 아이폰16 플러스와 동일하거나 50달러 가량 오르게 된다.

또, 최고 사양 모델인 아이폰17 프로 맥스도 전작과 동일한 1천199달러로 유지되나, 아이폰17 프로의 경우 전작 아이폰16 프로보다 100달러 오른 1천99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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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는 전작과 달리 128GB 모델이 아닌 256GB 스토리지 모델부터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이폰16 프로의 256GB 모델과 비교하면 동일한 가격이 되는 셈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플러스 모델이 아닌 새로운 폼팩터로 출시돼 더 높은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전하며, 만약 아이폰17 에어가 899달러로 가격을 유지할 경우 카메라와 배터리 용량 부족의 단점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