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고 2년 뒤인 2028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전망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제품은 ‘아이폰18’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하지만 더 큰 화면의 폴더블 기기 출시 시기는 불확실했다. 당초 소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패드(또는 폴더블 맥북)가 폴더블 아이폰보다 먼저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출시 시기는 2026년~2028년까지 다양하게 거론됐다.
큰 폴더블 기기를 폴더블 아이패드와 폴더블 맥북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이 제품은 모두 동일한 제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폴더블 아이패드는 화면을 펼쳤을 때 18~ 20인치 화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폴더블 아이폰, 측면에 터치ID 적용…버튼 눌러서 인증"2025.09.02
- 美 아이폰 사용자 70% "아이폰17 나오면 교체"2025.09.02
- 아이폰17 프로맥스, ‘발열 잡는’ 증기 챔버 냉각 채택되나2025.09.02
- "현대차 아이오닉3,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지원"2025.09.01
궈밍치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과 폴더블 아이패드 모두에 초박형 커버유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코닝이 초박형 커버유리를 애플에 공급하고 제너럴인터페이스솔루션즈(GIS)가 코닝과 협력해 커버 유리의 절단과 모서리 처리, 검사, 포장 및 배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애플이 2026년 800만~1천만 대의 폴더블 아이폰을 판매하고, 2027년에는 최대 2천50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면이 더 큰 폴더블 아이패드의 경우 가격이 폴더블 아이폰보다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돼 잘 팔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