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탄핵안 투표중 사퇴...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대선출마로 먼저 사의 표명한 한덕수, 최상목 사의 표명 즉시 재가

디지털경제입력 :2025/05/01 23:09    수정: 2025/05/01 23:45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사퇴했다. 국회의 탄핵소추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최 부총리의 사의를 재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 탄핵안이 상정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며 오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대행이 이를 즉각 재가했다.

탄핵안 투표 중에 최 부총리의 면직이 이뤄지면서 탄핵소추안 투표 대상자가 사라져 투표는 불성립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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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뉴스1

한편. 한 대행은 2일 0시 기점으로 자신의 사의를 ‘셀프 재가’할 예정이다.

한 대행의 사의 표명과 최 부총리의 면직으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