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대산공장, 2개월 가동 중단…재고로 실적 방어

정기보수 후 6월 중순 재가동…"비축 재고 통해 매출 영향 최소화할 계획"

디지털경제입력 :2025/04/09 18:42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이 2개월 동안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 

롯데케미칼은 9일 정기 보수로 인해 오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 (사진=롯데케미칼)

지난 2월 대산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2주 동안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대산공장은 롯데케미칼 전체 매출액의 16.81%를 차지해 상반기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비축된 재고를 통해 정기보수에 따른 매출액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공정별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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