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다.
7일 네이버는 지난 6일 열린 네이버 이사회 회의에서 이 GIO의 사내이사 선임과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3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해진 GIO의 이사회 멤버 복귀를 확실시 한 것이다.
이해진 GIO는 지난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후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 GIO 복귀 시 AI를 비롯한 신사업 추진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9/06/18/hjan_LTVz6yzS0f7oD8J.jpg)
네이버 사내이사는 현재 최수연 대표와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두 명이다. 두 명 모두 임기는 내달 까지다. 채 대표는 올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중동 총괄법인 '네이버 아라비아지역본부' 법인장을 맡게 되면서 사내이사 자리에서는 물러난다.
관련기사
- 네이버, 작년 매출 10조 넘어...영업익 32.9%↑2025.02.07
- 52주 신고가 찍은 네이버, 이해진 복귀설에 ‘AI·글로벌 전략’ 기대감↑2025.02.05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7년만에 사내이사 복귀한다2025.02.05
- 네이버 이해진, 엔비디아 젠슨 황과 '소버린 AI' 개발 논의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