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창업자 경영 복귀 공식화

3월26일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 상정...최수연 대표 연임도 확실시

인터넷입력 :2025/02/07 09:01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다. 

7일 네이버는 지난 6일 열린 네이버 이사회 회의에서 이 GIO의 사내이사 선임과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3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해진 GIO의 이사회 멤버 복귀를 확실시 한 것이다. 

이해진 GIO는 지난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후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 GIO 복귀 시 AI를 비롯한 신사업 추진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해진 네이버 GIO

네이버 사내이사는 현재 최수연 대표와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두 명이다. 두 명 모두 임기는 내달 까지다. 채 대표는 올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중동 총괄법인 '네이버 아라비아지역본부' 법인장을 맡게 되면서 사내이사 자리에서는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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